엄마와 아들의 대화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고
간만에 앉아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
옆에 있던 휴대폰을 들더니 만지작 거리는
8살 예찬군 아니 이제는 9살이 되었군.
아들이 물어 본다.
"아빠 있잖아 있자를 쓰려고 하는데 밑에 뭐 써야돼?"
"어 이 밑에 ㅆ 쓰면돼"
"뭐 할려구?"
"아니야"
또 카톡에 문자 보내려나 보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톡을 봤다.
언제나 아들을 사랑해주는 마눌님이 사랑스럽고,
서툴게 열심히 톡을 쓴 아들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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